#03 마크롱의 애인이자 절친, 가정교사이자 진짜 어머니였던 마네트
외할머니에게 은혜를 입었고, 외할머니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으며, 할머니의 눈빛을 갈구하지 않은 날이 없다 이 특별한 관계는 에마뉘엘이 초등학생 때 시작되었다. 그녀는 아이를 응석받이로 키우는 할머니가 아니다. 그녀는 3공화국의 교사로서 프랑스 국민을 가르쳐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었다.마크롱은 문학과 철학, 대문호를 중요시한 외할머니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고, 외할머니는 그에게 오랫동안 문법과 역사, 지리 등을 가르쳤고, 큰 소리로 책을 읽게 했다. 외할머니는 손자에게 용기와 칭찬과 애정이 담긴 눈빛을 보여주었다. 두 사람은 두 세대나 떨어졌지만, 그들은 같은 언어로 대화하며 같은 세계를 공유했다.에마뉘엘 마크롱은 느베르, 파리, 리옹에서 열린 공식 집회에서 외할머니에 대해 자주 언급했다. 그가 ..